거창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지난 17일 오후 서내 3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소속 의경(15명) 및 의경어머니회(회장 신명숙 외 18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과 어머니회원 간의 1:1 모자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모 곁을 떠나 타 지역에서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의경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관심과 다정한 손길을 느끼게 함으로써 화목하고 행복한 복무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입 어머니 소개, 감사장 전달, 모자결연 추첨, 의경생활 동영상 상영, 건의상항 청취,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차리 의경은 건의사항 시간을 통해 “평소 거창의경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어머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에 새로 만난 어머니를 친 어머니와 같이 섬기고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해서도 안부를 여쭙는 등 잊지 않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서 의경 어머니회는 19명이 활동을 하고 있고 한마음체육대회, 불고기 파티 등 의경들의 복무 생활안정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고, 이날 결연된 어머니들은 앞으로 해당 의경이 전역 할 때까지 생일 챙겨주기, 진로상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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