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정시균)는 지난 24일에 거창 금원산과 오로라 승마장으로 유치원과 전교생이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유안청 계곡과 폭포를 둘러보고, 오로라 승마장에서는 전교생 및 교사들이 말 타기 체험도 했다.


금원산에서는 주차장 입구에 내려 2km 가량 등산로를 따라 유안청 계곡을 등산하며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유안청 폭포를 구경하는 등 수려한 경관을 만끽했다.


점심식사 후 금원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찰하고 사진촬영도 해 좋은 작품은 아림예술제 야생화 사진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그리고, 옛날 소풍을 생각하며 “보물찾기 놀이”도 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오후에는 위천면에 있는 오로라 승마장을 방문했다.


승마장에서 학생들은 안전장비를 착용 후 말을 타고 선생님이 안전을 위해 말을 끌어주었다.


말을 타는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난생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모두 재미있어 했다.


봄 현장체험학습을 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을 교과와 관련하여 글짓기와 그리기를 통한 사후 지도도 이뤄졌다.


정시균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후 지도를 통해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으며,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