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정남석)는 지난 20일~24일 학교도서관 ‘초록샘터’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세계 책의 날’ 홍보를 위해 ‘1학기 교내 독서행사주간’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요일별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20일(월) 점심시간에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제목과 한 줄 소감을 적어서 책 나무에 붙이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감들로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했다.
21일(화) 점심시간에는 책을 읽을 때 사용할 책갈피 만들기 활동으로, 원목 책갈피에 원하는 모양과 색을 선택해서 개성 있는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었다.
22일(수) 점심시간에는 ‘세계 책의 날’로 오행시를 지어 전시해 다양하고 기발한 오행시는 읽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23일(목)은 아침활동 시간을 이용해 ‘세계 책의 날’ 홍보 안내문을 나누어 주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시~12시30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거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북아트 전문가(서세연)의 지도로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24일(목) 점심시간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6학년 선배(김진선, 이바름 학생)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 평소 친근한 선배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후배들은 푹 빠져들었다.
정남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독서 생활화로 올바른 심성과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어린이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