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울산․경남 북부연합지회장 이ㆍ취임식이 30일 오전 거창지회사무실에서 내빈과 광복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8년 울산경남 북부연합지회를 출범하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다 지난 2월 퇴임한 임부륙 회장과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동(76, 현 거창문화원 부원장)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부륙 전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 회원으로 떠나지만 신임회장과 뜻을 맞추어 더욱 발전하는 광복회가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윤동 신임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선열들의 소중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정기 선양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로서 그 임무를 충실이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복회 울산경남북부연합지회는 거창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거창, 함양, 합천, 산청군의 독립유공자 후손 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