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박상대)은 지난 2일 이홍기 군수, 군의원, 면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면민의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신원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밴드 공연으로 체육대회의 흥을 한껏 돋웠으며, 윷놀이⋅제기차기⋅게이트볼 등의 경기에서는 각 마을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주민들도 다함께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후에 진행된 어울 마당은 스포츠댄스팀의 흥겨운 춤사위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의 멋진 노래와 춤으로 면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많은 주민들은 노래자랑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힘든 농사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번 ‘제26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어울 마당’은 신원면 모든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우승은 중유리, 준우승은 구사리, 3위는 과정리가 차지했다. 어울 마당 노래자랑에서는 내외탐마을의 제숙희 씨가 ‘첫사랑’ 이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신원면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면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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