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행대회는 교사, 학부모, 학생의 유대 강화로 학교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 학교과 매년 실시하는 년례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인내심과 심신단련,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어린이날 기념식 후 스쿨버스로 금원산으로 이동, 매표소를 시작으로 생태수목원까지 등반을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변 경관도 관찰하고 힘들어 하는 친구를 도와가며 목적지까지 가면서 인내심도 길렀으며, 떨어진 휴지도 주우며 환경 정화를 하는 바른 행동도 보여주었다.


4학년 김도윤 학생은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르니 힘든 것도 잊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식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에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교육 가족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자주 가져 교육공동체로서 일체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