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호)는 지난 3일 201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김문호 주민자치위원장의 주재와 조미연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제시된 안건으로는 수년간 성공리에 진행돼 온 풍물교실에 난타공연의 접목 등 새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고, 웅양면 특화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합창단 구성 및 노래교실 운영에 대한 여러 방안도 논의됐다.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다문화 가정의 문화탐방 행사를 지원했고, 명절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가래떡 지원을 하기도 했다.
또, 대외 활동도 왕성하게 펼쳐 자매결연 단체인 울산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센터와 상호 방문 등 교류를 갖기도 했다.
한편,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앞당기는 값진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김문호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1명, 간사 1명, 고문 2명, 분과위원장 3명, 분과위원 15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