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7일 이틀간 주변의 관심이 부족한 독거어르신 20명의 집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정성껏 손수 만들어 준비한 카네이션을 자녀 된 마음과 사랑을 담아 가슴 한켠에 달아드렸으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남상면에 거주하는 한 홀몸노인은 “자녀가 여럿 있으나 모두 타지에 나가 살면서 어버이날에 찾아주는 자녀가 없어 매년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냈는데 자녀 같은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남하면의 한 홀몸노인도 “올해 100세로 올 초 배우자가 사망해 처음으로 홀로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이 더욱 적적하다”며, “이렇게 찾아와 줘서 외로움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