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7일 위천면 창들에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연시회를 유치했다.
새로운 기술도입을 위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주최로 개최한 연시회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김동주 기술지원국장, 장민철 부군수, 거창군의회 김종두, 최광열, 변상원, 표주숙의원, 각 시군 농업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중묘 이앙재배에 비하여 노동력이 35.3% 절감되며, 생산비를 ha당 16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노동 절감형 재배기술이며, 향후 상당한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므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연시회를 개최케 됐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는 기존의 직파 재배의 단점인 입모의 안전성과 잡초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직파 재배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기술개발과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거창군에서는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무논점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올해는 위천 창들과 서덕들에 20ha를 파종하여 무논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이날 쌀전업농 및 독농가들은 못자리를 할 필요 없이 직파기를 이용한 벼 직파와 무인헬기를 이용한 직파기술을 관찰하고 시범단지의 연시회를 통해 직파재배의 새로운 기술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