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9일 면 소재지 내에 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사색공원, 다목적 체육광장, 다목적센터에서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목적센터 외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는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역량강화 동아리활성화교육 감악산밴드(대표 최홍구)동아리가 공연을 해 체육대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화합된 장을 마련하는 데 한 몫을 했다.


공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어린이 놀이시설이 배치되어 방문객 만족도도 좋았으며, 다목적센터에는 1층 체력단련실과 2층 다목적강당, 주방이 맞춤형으로 설치되어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부녀회에서는 시설도 좋고 사용하는 데 너무 편리하다며,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이홍기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면민체육대회를 축하하며, 소재지 거점공간으로써의 기능강화 및 경관개선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건설한 남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복)와 주민들의 단합된 열정으로 6개월을 앞당겨 완공하였음을 감사드리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부녀회와 청년회, 체육회 등 공동체 활동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농촌발전 확신을 갖게 되며, 앞으로 시설물 활용과 유지관리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남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주관으로 주민과 행정의 공모사업으로 2012년 선정돼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올해 12월 준공하며, 개선해야할 점을 도출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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