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체육회(회장 이응록)는 지난 9일 웅양초등학교에서 마을주민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면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카네이션을 달아주었으며, ‘곰내미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체육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기념행사에는 3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석정마을 김순조 어머니께서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했으며, 전임 체육회 유공자 3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 주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굴리기, 물나르기, 피구, 게이트볼, 윷놀이, 육상계주, 노래자랑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승부보다는 주민들의 참여와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또, 귀농·귀촌인도 별도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여는 행사도 추진했다.
마을주민들은 “면민체육행사로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면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어 모두 행복하고 재미있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