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관장 일광스님)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 된 행사에서 모든 이용자를 공경한다는 의미로 일광스님이 손수 노인과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세족식(발을 닦아드림)을 했다.
그리고 향토가수 남궁과 거창 매구굿 보존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다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려정형외과 총액자 원장이 갈비탕과 떡 등으로 시설 이용자 5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문대곤)의 요플레 후원 및 배식봉사로 풍성한 어버이날이 됐다.
이날 중식을 제공한 총액자 원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정성을 담아 불우한 이웃과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부모의 마음으로 항상 쉼터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전 직원들은 아들, 딸, 손자, 손녀의 마음으로 이용자들을 받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