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13일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기관단체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화재피해 주민은 거창군 고제면 수내마을에 살고 있는 K씨로, 지난 4월 9일 보일러실 내부 전선의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여 가재도구 및 생활용품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정연석 고제면장과 기관단체장 4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K씨의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한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단체에서 자체모금활동을 벌여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모금액이 약소하지만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만큼 생활의 안정이 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또, 고제면은 면민들의 솔선수범 이웃사랑 실천에 발맞추어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모금과 각계각층에 긴급재난 구호 물품을 요청, 이불과, 전기장판,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한편, 긴급생계비 400여만 원을 신청해 지원하는 등 행정과 주민들이 협심하여 빠른 화재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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