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이달 1일~15일 까지 2주간 제4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주간 행사를 12개 마을별로 다채롭게 가졌다.


각 마을회에서는 식사와 다과를 준비해 경로위안잔치를 펼쳐 어르신들이 그 날 하루만큼은 걱정을 덜어내고 흥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병곡마을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계획해 지난 15일 약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부산 영도대교, 태종대 등을 관광했으며, 어버이날 주간을 맞아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효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북상면은 남편과 사별한 이후에도 몸이 불편한 105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생활하고 있는 북상면 갈계마을 최춘자(59세)씨가 제43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부문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이웃 주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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