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복지협의체’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가조면 복지협의체’는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가조면의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키 위한 것으로, 이날 위원장으로 정영순 씨를 추대했다.


‘2015년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은 거창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가조면이 시범 수행지역으로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공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면복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가조면 복지협의체는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위촉장을 받고 1차 운영위원회를 가졌으며, 지역의 복지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아카데미 운영,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임창원 가조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의 힘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민과 관이 함께 뜻을 맞추어 나갈 때 행복한 가조면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 어려운 경제와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 어깨를 내어주고 짐을 나눠 짊어진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간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영순 위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살기 좋은 가조면을 만들기 위해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