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20일 거창문화원 회원 370여명에게 상반기 문화유적지 답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전남 장성군과 전북 순창군 일원에 소재한 현충시설인 충혼탑과 6.25 참전기념비, 문화유적지인 필암서원, 홍길동 테마파크, 전북산림환경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먼저, 장성군 충혼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고, 하서 김인후 선생을 제향한 호남의 대표적인 서원인 필암서원과 조선시대 실존인물 '홍길동'의 생가지를 중심으로 조성한 홍길동 테마파크 등을 답사했다.


이어, 전북 순창군의 내장산 자락에 있는 전북산림박물관과 전통장류 박물관을 견학했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은 문화유적과 현충시설, 산림자원 견학을 통해 우리 후손에게 값지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산림을 잘 가꿔 풍요롭고 쾌적한 삶의 정신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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