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서관(관장 배향숙)은 가족관계, 친구관계, 입시 등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기 위해 ‘힐링 라이브러리, 기쁘지 아니한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도 학교-공공도서관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정된 자원을 지닌 단위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교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폭넓은 독서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라이브러리는 거창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독서치료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4일 웅양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당 2회 운영된다.

 

거창도서관 배향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독서 힐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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