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박상대)은 지난 27일 면내 대현리 외탐마을에서 직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시 저수지 제방 붕괴 우려를 가상한 ‘2015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외탐마을 저수지는 1969년도에 설치됐으며, 마을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인명피해 예상저수지로 관리되고 있는 인공저수지로, 신원면은 올여름 게릴라성 집중호우 및 빈발하는 강력한 태풍 등 이상기후로 저수지 붕괴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둑 누수발생을 가정해 주민대피와 상황전파 및 응급복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계별 위기대응능력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박상대 신원면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대응능력을 높이고, 집중호우와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서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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