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6월 1일 밀양시 소재 경상남도특수교육원 안전생활관에서 거창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일상생활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장애학생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경험을 얻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경상남도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가정하고 각각의 상황을 장애학생이 직접 겪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건물 내 화재 대피 실습, 강풍체험 등 장애학생들이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장애학생들의 생활안전의식에 큰 도움이 됐다.
체험학습 지도교사로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권윤미(34) 교사는 “이번 안전생활체험교육의 프로그램 경험으로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안전사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4회기에 걸쳐‘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