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1시21분께 거창읍 강변로길 상가건물의 가정용 LPG 가스통에서 가스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받은 119는 소방관 20여명과 소방차 4대가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 3층에 사는 김모(여.36)씨에 따르면 "갑자기 펑 소리에 놀라서 밖으로 나와 보니 1층에 설치돼 있는 가스통 주변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119는 “화재현장에 도착하니 3개의 가정용 가스통 중 한 개의 가스통에서 불길이 솟고 있어 즉시 진화하고, 다른 가스통 안전 밸브가 열에 의해 녹아 가스가 계속 누출되고 있어 가스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진화하는데 20여분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