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대학교(총장 박성종)는 승강기공학부(2학년)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조나단에게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기 위하여 지난 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나단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지진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내의 선진기술을 익혀 유능한 엘리베이터 엔지니어가 되어 모국에서 엘리베이터 산업을 위해 일하고자 꿈을 가지고 있는 조나단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 일동과 동호회 및 동문들이 모금한 성금 293만원을 전달했다.
박성종 총장은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않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우리사회와 주변인들은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큰 시련을 이겨내고 학업에 충실하여 유능한 승강기 전문가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마음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 학생에게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붕괴된 주택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어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