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행복맞이 학교로 선정돼 배움 중심, 학생참여 중심의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주상초등학교(교장 정시균)는 매월 1회 우리 고장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알기 위해 거창 나들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은 거창 나들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간으로 거창 자원 활용 시설 및 하수종말처리장에 견학을 다녀왔으며, 생태공원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첫 번째 견학장소는 자원 활용 시설.
거창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 가능한 것을 분류하는 곳이었다.
입구에서 약간 쓰레기 냄새가 났다. 하지만 시설 자체는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재활용 분류시설에는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며 아주머니들이 재활용 가능한 물건들을 분류했다.
마지막에는 자석이 철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분류된 물건들은 압축되어 쌓여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재활용 되는 과정을 보며 신기해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들은 소각로에서 태우고 있었다.
나쁜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24시간 모니터로 체크하고 있었다.
두 번째 견학 장소는 하수종말처리장.
거창읍에서 흘러나오는 하수들을 모아서 깨끗하게 정화하는 시설이었다.
처음에는 더러운 물이지만 미생물 처리과정 및 침전 작용으로 맑은 물로 변하여 나오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물로 만든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자연생태공원의 물은 아주 깨끗하고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다모임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답사를 통해 쓰레기 처리 문제 및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