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정연석 면장은 지난 11일 장날을 맞아 농촌버스 안내도우미 일일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 면장은 오전 8시 탑선마을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해, 원봉계, 구송마을을 거쳐 입석마을까지 따뜻한 미소로 승객들을 맞아 훈훈한 분위기속에 승객들과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나 고충을 들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도와 편안하고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또, 거창군에서 공정하고 친절한 사회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을 홍보하며 ‘기초질서는 나부터, 친절은 거창하게, 아림 천사는 나부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경마을 김모 어르신은 “장날이라 읍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는데 오늘 우리 면장님이 미소와 환대로 맞아주시니 반갑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나 또한 다른 이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 면장은 “비록 하루지만 주민들의 생활을 몸소 느끼고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고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