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최광열)은 봄을 맞아 고속도로 나들목 등 6개소 115개의 대형화분에 팬지꽃 2,900 포기를 심고, 월천 시범꽃길에 2,450 그루, 절부 사거리에 1,100그루의 영산홍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심어 꽃단장을 했다.

시가지 화분에 심은 팬지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보라색, 노란색, 흰색을 고루 심어 색상이 서로 조화가 되도록 했으며, 도심의 삭막함을 덜어 주기 위해 계절별로 알맞은 수종을 골라 식재계획을 수립했다.

 

또 월천 시범꽃길은 거창읍을 대표하는 꽃길로, 성산마을에서 월천초등학교까지 약 1.5㎞ 구간에 영산홍, 송엽국, 아스타, 코스모스를 식재 및 파종하여 사계절 꽃피는 거리를 만들었다.

 

올해는 영산홍 물결을 이루기 위해 추가로 더 심어 화려한 봄꽃을 기대하며 공공근로자를 활용하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읍 장팔리 곰실 가는길, 가지리 교차로, 죽동교차로 등지에 도라지를 4월초에 파종할 계획이다.

 

현재 읍은 지난해 가을 합수교위 하천변 등지에 파종한 꽃양귀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5월 중순경에는 빨간 꽃이 활짝 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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