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양호일)은 지난 15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위천천과 황강천 주변 6개 지류에서 주민,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치패 8만9,000미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반딧불이 등의 중요 먹이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이끼, 어류 폐사체를 먹이로 하고 있어 자연적인 수질정화에 효과가 크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거창읍에서는 매년 다슬기 방류사업과 함께 붕어, 동자개, 은어 등 토속어종 방류사업도 함께 추진해오고 있어 수산자원 증식은 물론 친환경적 하천생태계조성으로 내수면 수질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호일 읍장은 “방류된 다슬기가 제대로 번식할 수 있는 서식환경이 복원되고 불법어로행위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주민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달라”며, 참석한 관계공무원과 함께 어족자원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