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기관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 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의 정확한 이해와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 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설명회를 찾은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항 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을 통한 거창군의 발전적 미래에 대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항 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은 거창군이 항 노화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조면 수월리 천년의 고찰 고견사 인근 군유림 일대에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특색 있는 온천 자원을 활용해 치유의 숲 및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민자사업 등을 포함하는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10여 년간 장기프로젝트로 진행될 거창군의 역점시책이다.


한편, 보건당국의 협조를 얻어 설명회장 내 실내살균제 살포, 참석자들의 체온(발열)검사,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최근 우려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전파)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설명회를 마무리하면서 군 관계자는 “치유의 효과가 높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단지 조성으로 항 노화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