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학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10~15일 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및 김밥 전문업체 12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와 보관온도, 유통기한경과 원재료 사용, 정기수질검사 실시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을 비롯,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손 씻기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이다.

 

또 식중독균 감염여부 판별을 위해 김밥 전문업체 3개소에서 판매되는 김밥과 접객 음용수에 대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할 계획이다.

 

나들이철인 4~5월은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상승 등으로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음식 조리자는 조리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제공해야 한다.

 

도마, 칼 등 조리 기구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고기, 생선, 채소용을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 및 살균․소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 의식을 높여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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