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양호일)은 지난 16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철을 맞아 농촌 인구 감소 및 노령화, 메르스 확산, 인건비 등에 의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것으로, 거창읍 학동마을 성석철 씨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은 "서툰 솜씨지만 농촌마을을 찾아 양파수확 작업을 땀 흘리며 해 보니 일손 돕기도 사무실에서의 ‘친절 민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읍 관계자는 “봄철과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앞으로 농작물 수확기 때 각종 지역산 농산물 사주기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 한발 더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추진해 온 농촌 일손 돕기를 내년에도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민과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