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11회 거창군의회 2015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1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광열 의원, 부위원장에 형남현 의원을 선임했다.


23일~7월 1일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2일~ 3일에는 201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1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심사하고, 6일에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성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거창군의회가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개원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군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생활의제를 발굴하고 생활정치에 진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생활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으며, 대의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가다듬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은 박희순 의원은 “제7대 의회가 1년이 된 만큼 군민의 기대치가 높아 적지 않는 부담을 느낀다”며, “집행부에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추진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며, 예산을 낭비하거나 군정의 방향이 군민의 뜻과 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책임을 묻는 반면 소신을 갖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야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는 이홍희, 김향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첫 번째로 나선 이홍희 의원은 “학교 급식도 교육입니다. 무상급식! 정치인들의 흥정의 대상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무상급식에 대한 도의회 중재안을 도와 교육청이 수용한다고 했으나 두 기관의 입장차로 결렬되었음을 지적하면서, 도지사는 도교육청의 수정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향란 의원은 “군민들은 어떤 지도자를 원하며, 우리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겠습니까?”라는 주제로 거창군이 교도소 선정부지 대체지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갖지 않는 다면 여러 가지 오해를 일으키게 될 것이며, 갈등예방과 해결을 위해 관련 조례를 지킬 것과 하반기 인사에서 보은인사와 발탁인사는 최소화하고 일반적인 인사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