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산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지난 20일~21일 지산권역 낙원진입로 도로변에 추진위원과 주민 40여 명이 동참해 도로변 600m를 정비하고 꽃장미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 지산권역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용역사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가 주민참여형 지산권역 경관 가꾸기를 위해 작년에는 허수아비길 조성에 이어 올해는 장기적 경관정비를 위한 꽃길 조성을 기획해 추진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산권역 주민들이 많이 동참해 주었으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기쁨을 누리를 진정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지산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이번 꽃길조성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모두가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여 명품 꽃길을 만들 것이고,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인 지산 낙원 만들기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산권역은 주민 자율공모를 통해 ‘도깨비가 나오는 마을’이라는 전설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착하고 장난끼 많은 도깨비가 사는 참깨비마을!로 이름을 정하고, 앞으로 재미있고 정겨운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산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해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사업 착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