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 박성종 총장 등 관계자 3명이 2일 오후 4시께 거창군의회를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군의회에 사전 예고도 없이 일부 언론에 보도협조 요청 형식으로 전격 방문했는데, 최근 거창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일부 군의원들이 승강기대학과 관련한 비리의혹을 제기해 언론에 보도된데 대한 항의성 방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군의회 전문의원실에 들러 현재 군의원들이 아무도 자리에 없다고 하자 군의회 사무과를 들러 이종연 사무과장에게 이 대학과 관련된 의혹들을 제기한 감사과정의 녹취록을 대학측에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다며 요청서를 전달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거창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과정에서 본 대학과 관련한 비리의혹을 제기하고 언론에 보도한는 바람에 네이버 등 포탈사이트에 널리 알려져 본 대학이 모 학교와 추진하는 년 20억원의 사업이 해당 학교에서 취소하겠다고 하는 등 큰 손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연 과장은 "군의회 모든 회의과정 녹취록은 의회 홈페에지에 공개되는데, 속기록을 정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며, "녹취록 제공이 법에 저촉되면 해 줄수 없고, 제공해도 된다면 하겠다. 의원들의 문제인 만큼 녹취록 제공여부는 검토와 상의를 통해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