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유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창지역 공립병설유치원 원아 200여명은 3일 거창유치원 강당에 모여 함께 인형극을 관람했다.
인형극 「잭과 콩나무」는 가난한 잭이 소를 팔러 시장에 갔다가 요술콩과 소를 바꾸었고, 그 콩이 거인이 사는 하늘나라 까지 자라 그 콩나무를 타고 거인의 집에 가서 보물을 가져와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용감한 잭과 욕심쟁이 거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연기자들이 익살맞은 잭과 몸집은 커다랗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거인으로 재미있게 표현, 함께 모인 유아들 모두는 공연에 푹 빠져 신나게 웃고 환호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거점 유치원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유아들에게 꿈과 사랑을 가꾸며 창의․인성교육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거창유치원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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