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3일 관내 위천면 수승대 국민관광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및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119시민수상구조대(대원 30명)는 7월 3일~8월 16일 까지 45일간 수승대 인근에서 활동하게 되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수변안전활동과 수상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9년 동안 수승대내 물놀이 사망자 제로화를 달성한 거창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올해도 철저한 예방과 구조활동으로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덕유산을 비롯한 거창군내 명산을 찾는 등산객의 산악사고 예방과 119산악구조활동을 지원할 ‘거창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원 19명)’ 발대식도 함께 개최됐다.


거창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경상남도로부터 7월 1일자로 조직승인을 받았으며, 초대 대장으로 정기석(거창신용협동조합 전무)씨가 임명됐다.


발대식에서 정기석 대장은 “119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부족한 소방력을 보조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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