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고국에 있는 주택 등이 붕괴돼 피해를 입고, 가족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네팔 출신 이주여성 7가구에 대해 거창군 아림1004운동 본부(본부장 이무진)에 지원을 요청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민선6기 1주년을 맞이한 이홍기 군수가 네팔 출신 다문화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네팔 본국 가정의 어려움을 듣고 돕게 됐다.
이들 다문화가정에는 군민이 십시일반 모금한 아림1004후원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당 50만원씩 오는 17일 지원 될 예정이다.
거창군에 등록된 이주여성은 총 326명 이며, 이중 네팔출신 여성은 22명으로 가족이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은 총 7가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여 한국에서의 생활이 보다 편안하고 어려움 없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