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14일 2회에 걸쳐 청소년수련관 3층 한마당터에서 1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지도 부모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교육전문가인 정욱호 수성대학교 교수가 “자녀의 꽃을 활짝 피게 하는 부모” 라는 주제로 ‘현명한 부모 행복한 아이’, ‘부모가 심어주는 자아 존중감’, ‘부모자녀 win-win대화기술’, ‘칭찬기술’ 등의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부모는 자녀들과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보다 상호의존적이며, 보다 개별적이고, 보다 만족하게 될 수 있으며, 이런 관계일 때 가장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를 보며 그냥 아하 그럴 때구나 하고 이해해 주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해의 폭이 늘어났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 할 수 있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며 만족을 표했다.


또, “아빠를 위한 시간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부로서의 나, 엄마와 아내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빠와 남편의 역할도 중요한데 교육의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워요” 라며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건의도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참여한 학부모들의 열의를 보고 거창이 교육도시라 불리는 이유는 이와 같은 부모들이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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