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2015년도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일자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7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 캠퍼스에서 전국 124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130개 공약 이행 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학 교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거창군이 최우수상을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사례발표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소외와 사각 없는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시기별 만성적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거․함․산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과 작은 기업이 모여 만든 강한 세계적 승강기 허브 ‘승강기밸리’, 활기찬 일자리,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시니어클럽’ 등 3건의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사례는 ‘하늘, 땅, 사람이 풍요로운 거함산 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이는 농촌지역 어디에나 발생하는 만성적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획기적 사례이며,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농촌지역 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경제안정에 큰 기여를 하는 농업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사례와 차별화된 내용으로 심사위원의 폭 넓은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사례로 발표된 ‘작은 기업이 모여 만든 세계적 승강기 허브 승강기 밸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일으킨 모범적인 사례로 거창군, 승강기협의회, 승강기대학교, 한국산업기술원 등 산·학·관·연 4개를 축으로 “거창한엘리베이터”라는 공동브랜드를 출시하여 대기업이 선점한 승강기 시장을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난해 1,05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실적을 거둬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하나의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승강기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한국승강기대학교를 유치에 이어 일반산단에 24개 선도업체를 유치하고, R&D 센터 건립, 한국산업기술원 유치로 종합품질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는 등 전문인력 양성, 연구, 생산, 실험 등 승강기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를 완성했다.
세 번째 사례로 발표된 ‘활기찬 일자리, 행복한 노후 시니어 클럽 운영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과 민간 주도의 시니어 적합형 일자리로 프로그램 개발로 500여명의 시니어들이 월 30시간이상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일하는 노인이 존경받는 노인’이라는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5월 공약이행계획서 평가 경남 도내 유일한 SA 등급에 이어 수상한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홍기 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하나하나씩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약을 총괄관리하고 있는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공약사업 평가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을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공약사업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톱 10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