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전원학교 운영 활동의 일환으로 6월 12일~27일 까지 매주 목, 금요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거창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수영장에서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실시한 1일 체험 수영교실로는 체계적인 수영을 배울 수가 없어서 올해는 6일 동안 수영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학교 선생님 협력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었다.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수영 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전교생의 수영장 입장료와 강사비를 전액 지원했다.


수영은 물속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몸 전체에 물의 압력과 저항이 고루 미치므로 전신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학생들은 물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물과 친해지기, 발차는 방법, 물에 뜨는 법, 자유형의 팔 젓기, 호흡법 등을 배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유형의 기본동작을 배워 수영을 조금씩 할 수 있었다.


이번 수영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계속 수영을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1학년 학부모께서도 수영교실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왔다.


6학년 추정흠 학생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이 기다려지고 앞으로 배영, 접영까지 배워서 모든 수영을 다 잘하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물과 친해지고 수영의 기본동작도 배우고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