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거점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은 도내 11개 지자체의 성인문해교육 담당 공무원과 문해교육기관 15곳의 실무자, 교사 대표가 참여하여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교육청은 학력인정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이 확대되어 활성화되기를 당부했다.


또, 지자체의 성인문해교육과 학력인정교실의 운영사례를 통하여 타 기관의 교육을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특히 성인문해사업을 처음 실시하는 지자체들의 질문공세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직 문해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지자체에서는 문해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인지하는 기회가 되었고 기존 운영 지자체에서는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통하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을 개최한 거창군은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기관 및 운영현황등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화 하여 배부할 계획이며 문해교육기관 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