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제9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7월 25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1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얼음축제와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금원산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실에서 아델포스 등 24개 악단이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팀은 전자음악, 색소폰, 클래식, 락밴드, 기타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창원, 진주, 거창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팀들로 숲과 음악이 하나되는 다채로운 공연을 연출,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과 숲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황용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소장은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금원산자연휴양림 숲속에서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숲속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금원산 자락에 도내 최고의 천혜절경의 청정 계곡으로 이뤄진 금원산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전국 유일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 속에는 만병초 등 1,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로서 방문자센터, 만병초원, 암석원, 희귀특산식물전시보존원, 양치식물원 등 다양한 주제원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산림자원의 보배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