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27일(월) 청내 3층 회의실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 건전한 경조문화 조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에서 모두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문화중의 하나가 경조문화로, 이웃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던 아름다운 부조문화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건전한 경조문화 조성 다짐을 통해 민족고유의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올바로 계승 발전시키고, 건전한 경조문화 풍토를 조성하여 부패 친화적 구태와 악습의 척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강신화 교육장은 “ 경조사비는 좋은 일, 궂은일을 서로 품앗이해서 치르자는 데서 출발한 순수했던 취지를 벗어나 이제는 모두들 벗어나고픈 전래 풍속이 되어 버렸으며, 남에게 보여주기 식 경조사에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그런 문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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