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남초등학교는 11일 6ㆍ25 참전 유공자회 강사를 초청해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ㆍ25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6ㆍ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실제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유공자가 강사로 나서 6ㆍ25전쟁의 원인과 과정, 전쟁이 가져온 참혹한 결과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전쟁 한참 이후 태어나 자라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전쟁의 모습을 담은 시청각 자료를 상영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피해를 가져오는지 설명했다.

 

더불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의식과 항상 전쟁에 대한 대비를 하여야 함을 역설했고, 마지막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학생의 할 일인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데 학생으로서 기여하는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거창지역의 참전유공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참전 유공자회에서는 강연에 앞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에 축구공을 기증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