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7월 30일(목)~31일(금) 까지 경상남도 교육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성공적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2학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8개 학교(분교포함)로 각 학교에서 교감, 담당부장, 담당자 그리고 교과별(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로 1명씩 참가했다.
자유학기제는 교사들의 수업개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바르게 설정하고 찾아주는데 있으므로 이번 워크숍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첫날은 희망학교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마리중학교와 가조중학교에서 발표와 함께 토의헸으며, 밤에는 교과별로 나누어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수업개선과 새로운 수업모델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는 2년간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하였던 거창여자중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 축적된 경험들을 참석한 교사들에게 전파해 주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활용 방안과 학생들 분산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는데, 학교별로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한 체험처에 몰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으며, 체험처 확보는 교육지원청에서 센터 역할을 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에서 교육과정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 동안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걱정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고, 또 다른 교사는 “같은 교과선생님이 모여 수업방법에 대해 토의한 것이 너무 좋았으며, 돌아가면 새로운 수업방법을 2학기 때 적용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강신화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과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2학기 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이 배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