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11일 김종두 면장이 웅양면에서 최고령인 이신순(103세, 장지마을)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봄이불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 장수노인은 김천시 출생으로 슬하에 4남 3녀를 뒀으며, 막내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거동이 불편해 많은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평소 부지런함과 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 씨는 “막내아들이 지극정성으로 부양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종두 면장은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두루 묻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할 것과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웅양면 내에는 현재 85세 이상 장수노인 8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호마을은 2012년 거창군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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