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준섭)는 지난 7월 27일 부터 5일간 주민자치위원을 추축으로 면사무소, 신라대학교 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주민자치 발굴사업인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초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수차례 회의를 거쳐 신원농협 저온창고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6월 사업대상지 주변 정리 및 밑바탕 페인팅 작업에 이어 이번에 벽화그리기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


벽화는 뒷면은 과거 거창양민학살사건을, 옆면은 지역 주민의 핸드페인팅을 이용한 국화를, 그리고 앞면은 현재 주민들이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을 그렸다.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과거의 신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현재의 신원을 벽화 속에 담았다.


곽준섭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 이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들의 노력으로 도시미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대 신원면장은 “주민자치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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