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규석)는 지난 5일 북상면 갈계숲에서 500여명의 초청자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8개 주민자치 학습프로그램의 공연발표와 작품전시, 감국음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민철 부군수, 이성복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군의원들의 축하 방문과 거창읍을 비롯한 5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하여 축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식전 초청공연으로 거창군의 우수한 단체와 학습동아리 4개 단체를 초청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규범 강사의 웃음치료 초청특강 등의 프로그램의 진행에 이어 북상면 주민자치회의 6개 학습동아리의 수준 높은 공연발표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과 수장작에 대한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박람회 특별행사로 북상면 민관협치 학습동아리인 약초동아리의 ‘감국’을 홍보하기 위한 ‘감국차․감국막걸리․감국식혜’ 시음 행사를 운영하여 행사장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또, 이혈건강 체험관을 운영해 호응도 얻었다.
특히, 서천군의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와 금산군 군북면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 30여명이 견학 차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으며, KBS 6시 내고향 팀의 공연 및 행사소개 촬영도 병행됐다.
강규석 위원장은 공연․전시 학습동아리의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수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루어낸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행사에 주변의 많은 단체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데 고마움을 전하고 주민자치의 발전적인 미래와 희망을 느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