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보호관찰소(소장 박해영)는 관리중인 보호관찰 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근 경북 성주의 심원사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기회를 제공했다.
“참된 나를 찾아서!”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고 경북 성주의 ‘심원사’와 연계하여 사찰 예절교육, 타종체험, 108배, 만물산트레킹, 연꽃등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 C(17)군은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잦은 가출과 비행을 저질렀던 지난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익히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된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대상자들이 재범을 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