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10일~11일 양일간 원아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세시풍속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육으로 ‘진달래 화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세시풍속과 함께하는 우리 먹거리 요리활동으로 세시풍속에 대하여 알아보고, 전통 먹거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진달래 화전’은 거창유치원에서 원아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산책활동을 통해 직접 채취해 찹쌀가루를 반죽해 화전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동그란 모양의 찹쌀가루 위에 분홍색 꽃잎을 얹으며 즐거워 했고, 진달래 꽃잎을 따서 맛을 보고는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야’라며 나눠 먹으며 신기해 했다.
거창유치원은 요리활동으로 만든 진달래 화전을 가정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맛을 보여 드리도록 해 효의 실천과 전통문화교육이 가정과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학부모들은 "집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진달래 화전을 유치원에서 직접 만들어 가정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해주어 전통음식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며 거창유치원의 앞서가는 교육활동에 대해 신뢰와 만족감을 보였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