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문균)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국내최초 대규모 민자 풍력발전단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 20명과 관계공무원 5명이 함께해, 우수 자치센터를 견학하는 보편적인 견학과는 다른 실생활과 밀접하고 반드시 접할 수밖에 없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갖는데 초점을 두고 전시관 견학을 추진했다.
견학은 전시관 직원 해설과 함께 체험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태양광 자동차 체험, 수력에너지 체험 •자동차 타이어와 폐윤활유, 플라스틱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들과 폐지나 생활 쓰레기 등 많은 폐기물이 다시 에너지로 이용되어 폐품도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전기 플러그 뽑아두기,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조명등은 LED형광등 사용 등 일상속에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백문균 위원장은 “이번 견학은 각종 기상이변이 일고 있는 요즘 녹색성장의 현장교육이 됐으며,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 상용화될 에너지에 대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견학에 함께 참여한 이화기 면장은 “화석연료가 무엇인지,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견학이 주상면 발전에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민 화합을 위한 보해산등산대회를 개최, 지역민 심폐소생술 반복교육, 자매결연 동(洞)에 감자, 양파 재배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도 오는 19일 심폐소생술 반복교육 등 2015년에 계획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