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교장 김칠성)는 11일 4학년 108명을 대상으로 ‘6·25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거창군지회 정기환회장이 축구공 2개를 방문기념으로 전달했고, 김칠성 교장은 “근래에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고 있는 현 시점에 나라를 지키는데 보다 더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직접 6․25 전쟁에 참전하셨던 분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겨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 협조로 참전유공자회 오장근 강사가 1시간 가량 강의했다.

 

교육 내용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6·25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배경, 진행 상황,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관계 등에 대한 영상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인 6·25 전쟁을 바로 알고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켜주었다.

 

현재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에 따른 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6·25 바로알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유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나라사랑의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