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중학교(교장 신진철) 학생 13명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고려대학교가 주최한 진로탐색과학교실에 참가해 저명한 대학교수들의 강의를 들으며 각종 실험에 참가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진로탐색과학교실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국가 인증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기록 확인서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http://yap.youth.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진로탐색과학교실에서는 고려대 교수들의 지도로 생명과학대학 소속 각 학부의 연구 분야인 생명공학, 환경공학, 기후변화, 식품공학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 중 일부를 선별해 강의했고, 멘토링 및 캠퍼스투어, 대학탐방 과정도 병행됐다.


참가자 한 모 학생(3학년)은 “2박 3일동안의 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수준 높은 강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 생활의 이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추진한 김성원 지도교사는 “평상시 농촌학교로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과학분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준 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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